고흥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 직원 감사장 수여
검찰청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금 약 3,000만원 회수
정승현 기자입력 : 2023. 09. 27(수) 09:02
[전남도민신문 = 정승현 기자] 고흥경찰서(서장 허양선)는 9. 27. 10:30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금 회수에 기여한 고흥 농협 직원 A씨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검찰청 직원인데, 당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 돈을 보내주면 범인들을 체포할 수 있다.”라는 말에 속아 3회에 걸쳐 총 1억원을 송금했다.
A씨는 고흥경찰서로부터 피해내용을 알게되었고 주말인데도 외화 관련 부서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해 피해금액 중 3,000여만원이 입금된 상대 계좌를 신속하게 지급정지시켜 피해금을 회수하였다.
당시 보이스피싱 일당들은 피해자에게 홍콩에서 사업하는 아들에게 돈을 보내는것이라며 은행원을 속이라고 지시하였으며, 이들은 아들인척 은행원과 직접 통화까지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저금리로 대환 대출을 제안하거나 경찰·검찰·금융기관이나 관공서, 가족·지인을 사칭하며 돈을 요구하는 전화나 문자는 전화금융 사기를 의심하고 반드시 경찰(112)에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검찰청 직원인데, 당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 돈을 보내주면 범인들을 체포할 수 있다.”라는 말에 속아 3회에 걸쳐 총 1억원을 송금했다.
A씨는 고흥경찰서로부터 피해내용을 알게되었고 주말인데도 외화 관련 부서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해 피해금액 중 3,000여만원이 입금된 상대 계좌를 신속하게 지급정지시켜 피해금을 회수하였다.
당시 보이스피싱 일당들은 피해자에게 홍콩에서 사업하는 아들에게 돈을 보내는것이라며 은행원을 속이라고 지시하였으며, 이들은 아들인척 은행원과 직접 통화까지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저금리로 대환 대출을 제안하거나 경찰·검찰·금융기관이나 관공서, 가족·지인을 사칭하며 돈을 요구하는 전화나 문자는 전화금융 사기를 의심하고 반드시 경찰(112)에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