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신문 = 정승현 기자] 고흥경찰서(서장 허양선)는 11월 17일 고흥읍 청소년문화의집 등 2개 장소에서 고흥군·고흥교육지원청·고흥나누리상담센터 등 유관기관 총 50여 명이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학생·학부모·교사·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유형, 신고 및 대처요령에 관한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학대피해아동의 발견 및 신고를 약속하는 참여활동에 대해 적극 홍보하였다.

또한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아동학대 예방·근절 추진기간을 운영하여, 재학대가 우려되는 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실시하며, 아동학대 피해 아동 및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생활용품과 의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허양선 고흥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의 안전과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이 폭력없는 안전한 세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지속적인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