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신문 = 정승현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제38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해 6월 24일(월) 강진중앙초등학교 정문에서 강진군 보건소, 강진경찰서와 함께 「마약예방 및 흡연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초등학생 흡연율이 증가하고, 최근 살 빼는 약, 각성제 등으로 위장한 불법 마약류가 어린 초등학생들까지 깊이 침투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교육장 및 직원,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담배NO! 마약NO! 건강한 학교 함께 만들어요!” 라는 슬로건 및 피켓, 홍보 물품을 나눠주면서 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마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중독의 위험성 및 금연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마약과 흡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한 사회환경을 만들어 보자는 구호를 피켓과 어깨띠, 현수막에 새겼으며,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호기심으로 담배와 마약에 접근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홍보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6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과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흡연 및 마약의 위험성을 공감하여 학생과 강진군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인터넷, SNS와 같은 온라인을 이용한 마약 거래가 늘어가는 추세인 만큼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