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신문 = 정승현 기자] 지난 12월 1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타투 법제화 정책포럼 및 갈라의 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업계의 법제화를 염원하며, (사)뷰티산업소상공인협회, 대한두피문신전문가협회, (사)코리아아트메이크업협회, 한국반영구화장사중앙회, (사)국제전문예술가연합회, (사)국제미용건강총연합회, (사)국제뷰티문화협회, 국제뷰티타투학회, HL뷰티연합학회 등 총 16개 단체가 한목소리로 참여해 포럼과 행사를 진행, 타투업계의 법제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며, 업계와 국민 모두에게 큰 의미를 남긴 자리였다.

이번 “법제화 정책포럼”은 타투 법제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산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자리로, 현직 실무자 약 400여 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참석자들은 업계의 현실과 법제화 이후의 비전을 논의하며, 현장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업계의 단합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타투 법제화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받았다.

법제화 정책포럼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1부에서는 현장 실무자들이 중심이 되어 퍼실리테이터 기법을 활용한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열띤 조별 토론이 진행되었다.

포럼의 주요 의제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타투 행위의 정의와 구체적 구분, 타투이스트 면허제 도입 및 운영 기준, 교육기관의 표준화 및 전문성 강화, 소비자 권익 보호와 위생 안전 관리, K-타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 등 하나의 공통 의제와 8개의 세부 의제를 기반으로 참여자들이 토론에 참여하여, 법제화의 구체적인 방향과 실행 가능한 정책 제안을 도출하였다.

참여자들은 각 조별로 타투 법제화의 필요성과 법안에 반영되어야 할 핵심 내용을 제안했으며, 열정적이고 진지한 논의 속에서 법제화 이후의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출된 의견은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2부 갈라의 밤에서는 업계 발전과 법제화를 위해 노력해 온 인사들을 기리는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어진 디너와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화합과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업계의 결속을 다지고 미래를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법제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라, 업계와 실무자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첫걸음으로 평가받았다. “우리의 작은 행동과 연대가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메시지는 참여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과 제안들은 앞으로 법제화 실현의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며, 비상대책위원회는 지속적으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며 법제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타투 법제화가 만들어낼 새로운 시대, 업계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