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신청 접수
탄소중립 실천 군민 참여 유도 혜택 제공
에너지 절약·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천 시 최대 10만 원 지급
정승현 기자입력 : 2025. 03. 12(수) 12:05
보성군,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신청 접수
[전남도민신문 = 정승현 기자] 보성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자동차)’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세대별 에너지 절약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두 가지 분야로 운영되며, 실천 여부에 따라 최대 1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세대 가입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가구의 세대주 또는 세대 구성원 중 1명이 가입할 수 있다. 대상은 가정의 세대주뿐만 아니라 학교, 상업시설의 실제 사용자, 5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 학교장, 건물 관리자 등도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 누리집(https://cpoint.or.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가입자에게는 전기, 상수도 사용량 절감 실적을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감축률 5% 이상일 경우 연중 2회에 걸쳐 1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 상당의 현금 혜택이 지급된다.

자동차 분야는 3월 3일부터 14일까지(1차), 4월 7일부터 11일까지(2차) 두 차례에 걸쳐 모집이 진행된다.

차량 소유자는 본인 소유 차량의 번호판 및 계기판(누적 주행거리) 사진을 촬영해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분야)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 등록해야 한다.

참여자는 신청일부터 10월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최대 10만 원(최소 2만 원)의 현금 혜택을 12월 중에 받을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최근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증가하는 것은 온실가스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며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군민이 동참해 일상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포인트제’는 환경부 주관으로 운영되며, 정부 및 지자체가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국민 참여형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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