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가[戀歌]
시인 서재풍
전남도민신문입력 : 2025. 03. 15(토) 15:45
시인 서재풍
[전남도민신문] 연 가[戀歌]
창가에 기대어 그대 맑은 노래 소리 들으니 내 젊음 거슬러 올라가는 기분이라오.
만나면 헤어지기 싫은 줄 번연히 알면서 왜 모른 척 하고 있나요, 오늘밤 옷소매 붙잡아 못 가게나 하였으면 좋으련만.
아름다운 그대와 나의 목소리 연못 속에 가득 담아 연꽃이 필 때면 우리 사랑도 피어나겠지.
빗나간 운명처럼 저만치 가버린 세월은 다시 오기 어렵고 이제는 기다려주지 않는 추억의 연가에 목이 메 이네.
창가에 기대어 그대 맑은 노래 소리 들으니 내 젊음 거슬러 올라가는 기분이라오.
만나면 헤어지기 싫은 줄 번연히 알면서 왜 모른 척 하고 있나요, 오늘밤 옷소매 붙잡아 못 가게나 하였으면 좋으련만.
아름다운 그대와 나의 목소리 연못 속에 가득 담아 연꽃이 필 때면 우리 사랑도 피어나겠지.
빗나간 운명처럼 저만치 가버린 세월은 다시 오기 어렵고 이제는 기다려주지 않는 추억의 연가에 목이 메 이네.
